2013년 3월 25일 월요일

new sound

새 헤드폰이 생겼다.
내 귀는 저렴해서 여태 싸구려 이어폰만 꽂고 다녔다. 전혀 불만 없었다. 
그런데 다른 세계가 열렸다. 
바우어 앤 윌킨스의 P3 모델. 소리가 내 취향은 아니다. 
이만원짜리 이어폰에 불만 없던 내 귀도 취향이란건 있다구요~
P3는 샤프니스가 떨어진다. 고음에 긴장감이 없다. 두루뭉술 심심한 느낌.  
귀가 좀 피곤하더라도 또렷또렷 카랑카랑 드라마틱한 소리가 좋다. 
하지만 P3는 부드럽고 포근하다. 크리미한 소리? 
저 멀리 코러스는 언제부터 있었던 것이야. 이게 내가 알던 그 곡이 맞아? 
취향이고 뭐고 다시는 가방 속을 굴러다니던 이어폰을 꽂지 않을거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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