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말괄량이 길들이기

 패듀어에 사는 갑부 밥티스타에겐 딸이 둘 있다.
큰 딸 카타리나는 사납고 제멋대로이고 둘째 비앙카는 착하다.
비앙카에겐 구혼자가 줄을 잇는데 아버지는 큰 딸을 반드시 먼저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한다.
마음 급한 비앙카의 구혼자 그레미오와 호텐쇼는 마귀같은 카타리나의 짝을 찾아보기로 한다. 마침 호텐쇼의 친구 페트루치오가 나타난다.
페트루치오는 돈 많은 집안의 여자와 결혼해서 평생을 호의호식하는게 목표다.
호텐쇼의 얘기를 들은 페트루치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타리나와 결혼하겠다며 밥티스타를 찾아간다. 페트루치오는 혼을 빼놓는 화술로 카타리나와 약혼하고 곧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한다.
 패듀어에 유학을 온 부잣집 아들 루센쇼는 비앙카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루센쇼는 가정교사로 위장해서 밥티스타의 집으로 간다. 그 동안 하인 트래니오가 루센쇼 도련님으로 위장하고 비앙카의 구혼자가 된다. (왜 굳이 구혼자가 되었나 생각해보면 루센쇼와 비앙카의 키스 장면을 호텐쇼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인듯)
호텐쇼도 비앙카를 만나기 위해 가정교사로 위장해서 들어온다. 비앙카는 루센쇼에게 마음이 기운다. 호텐쇼는 비앙카와 루센쇼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구혼을 포기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미망인에게 가겠다고 말한다.
정신없는 결혼식을 치룬 페트루치오와 카타리나는 베로나로 떠난다.
페트루치오는 과격한 행동과 굶기기, 억지부리기로 카타리나를 길들인다. 저항하던 카타리나가 고분고분해진다.
 밥티스타는 가짜 루센쇼인 트래니오에게 부친이 재산 대부분을 물려주기로 약속한다면 비앙카와의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한다. 루센쇼는 트래니오에게 가짜 아버지 역할을 할 노인을 구해오라고 한다. 그와 동시에 비앙카와 비밀 결혼식을 진행한다.
가짜 아버지와 진짜 아버지 빈센쇼가 맞닥뜨리고 그 장면을 밥티스타도 목격하게 된다.
그때 루센쇼가 등장해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결혼 사실을 털어놓는다.
 루센쇼의 집에서 만찬이 벌어진다.
세쌍의 커플- 페트루치오와 카타리나, 루센쇼와 비앙카, 호텐쇼와 미망인, 밥티스타와 빈센쇼가 참석한 자리다.
이 파티에서 남자들은 누구의 아내가 더 순종적인가를 내기한다. 결과는 의외로 카타리나이다. 사람들은 말괄량이가 순한 양이 된 것을 보고 기적이라고 말한다.


루센쇼
내 아버지는 세계를 주름잡는 거상인 벤티보리오 가문의 빈센쇼가 아니더냐. 그 아들인 나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덕행을 쌓아 이 행운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지. 그러니 트래니오, 나는 덕으로 행복에 이르는 철학을 공부할 작정이다. 네 생각은 어떠냐? 내가 이곳에 온 것도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깊은 물에서 마음껏 공부를 하기 위해서니라.

트래니오
도련님, 제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찬 학문의 길로 들어서시겠다니, 저야 대 환영이지요. 다만 도련님, 덕이나 수양을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제발 저 금욕주의자나 돌부처 같은 사람은 되지 마십시오. 엄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딱딱한 가르침에만 열중하시다가 오비드의 부드러운 시를 멀리하진 마십시오. 침구와 말할 때에도 논리학 공부를 할 수 있고, 일상 대화로도 수사학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선 음악이나 시가 좋고, 수사학이나 형이상학 같은 것도 때때로 해보셔도 좋겠죠. 하기 싫은걸 하다보면 소득도 없지요. 한마디로 말해 도련님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십시오.


카타리나
누가 댁더러 그런 걱정해 달래요? 난 결혼할 생각은 털끝 만큼도 없어요. 만일 결혼ㅇ르 한다면 당신을 확실히 손 봐드리겠지만요. 세발 달린 의자로 당신의 머리털을 빗겨주고, 당신의 그 얼굴은 생채기를 냔 피로 화장시켜 드리고요.

효텐쇼
어이구, 하느님! 저를 이 마녀로부터 구해주소서!

그레미오
하느님, 저도요!

페트루치오
호텐쇼, 우리 사이에 빈말은 그만두세. 산더미 같은 재산이 있다면 됐네. 난 돈이면 되거든, 그녀가 저 폴로렌티어스의 애인처럼 박색이건, 마녀 시빌 같은 할망구건, 아니 소크라테스의 악처 크산티페를 빰칠 정도로 고역한 말괄량이라 해도 난 상관없네.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네. 적어도 내 애정은 사그라들지 않을거야. 저 아드리아해의 성난 파도처럼 성격이 사나워도 말일세. 내가 이곳에 페듀어에 온 건 부자 마누라를 얻으려고 온 게 아닌가. 돈만 생긴다면 누구든 환영한다네.

트래니오
그분 따님이 그렇게 미인이라면, 청혼자는 얼마든지 나설 것이며 굳이 나 하나쯤 끼어든다 해도 상관없을 거요. 레다의 딸 헬레나에게는 천 명의 청혼자가 있었다는데, 아름다운 비앙카에게 한 명쯤 청혼자가 붙는게 무슨 대수겠소. 이 사람이 루센쇼요. 파리스가 독점한다해도 물러서지 않을거요.

카타리나
좋아, 그럼 너에게 청혼한 사람 가운데 누굴 가장 좋아하는지 말해봐! 솔직하게 말해.
새침데기야 거짓말 마. 호텐쇼지?
그럼 부자가 마음에 드나보구나. 그레미오에게 시집가서 호사를 누려볼 속셈이지?

밥티스타
이게 무슨 놈의 팔자냐?

루센쇼
히크 이바트 전에도 말한 것처럼 시모이스 내이름은 루센쇼 히스 에스트 아버지는 피사의 빈센쇼 시게이아 텔루스 당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 이렇게 변장했고 히크 스테테라트 나중에 정식으로 청혼하러 올 루센쇼는 프리아미 내하인 트래니오로 레기아 나를 가장하고 있지만 켈사 세니스 실은 저 어릿광대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요.

비앙카
이번엔 제가 번역해 볼게요.
히크 이바트 시모이스 전 당신을 몰라요. 히스 에스트  시게이아 텔루스 전 당신을 믿지 않아요. 히스 스테테라트 프리아미 저분께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메기아 우쭐대면 안돼요. 켈사 세니스 그러나 체념하진 마세요.

호텐쇼
온 세상 남자가 저 여자를 버렸으면 좋겠소. 나는 지금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 사흘 안에 돈 많은 미망인과 결혼하겠소. 그 미망인은 나를 쭉 연모해 온 여자요. 내가 저 불쾌한 계집을 사랑해 왔듯이 말이오. 여자는 미모보다 마음씨가 종요하죠. 이제는 마음씨에 끌립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내 맹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신분 바꾸고 정체 숨기기- 구혼
페트루치오의 싸이코 캐릭터
카타리나는 성격이 왜 그렇게 개차반이 되었나.
루센쇼- 순진하지만 용감하고 영리한 캐릭터.
밥티스타의 한탄.
언니가 먼저 시집 가야하는 규율.
그레미오 - 돈 많은 영감. 순진하기만 하다.
하인 트래니오의 로맨스는 없다.
빈센쇼의 등장.
신하가 군주에게 지고 있는 의무를 아내는 남편에게 지고 있다. 라는 구절.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