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눈이오면 쉘부르

아침부터 눈이 쏟아졌다.
눈이 펑펑 내릴 때 각자 떠올리는 것들이 있겠지만
내 1번은 '쉘부르의 우산'
마지막 씬이 눈오는 밤이라 그런지 눈이 오면 자동 연상된다.
몇 년전 자끄 드미 특별전을 할 때 스크린으로 보고싶어서 다시봤는데
그 후 한동안 OST를 듣고 또 듣고 했었다.



영화도 영화지만 노래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이런때 쓰라고 있는 말인거야.
어릴 적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쏭-쓰루 뮤지컬이 무지 웃긴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뭘 알아ㅋ



보너스 트랙. 아마도 연습 녹음인 듯.
카트린느 드느브는 목소리까지 예쁘게 생겼다.
듣고있자니 '낭뜨의 자코' 도 다시 보고싶어지네. 근데 이거 다시 볼 수는 있나?


얼마전 미셸 르그랑이 내한 공연 예정이라는 기사를 뒤늦게 보고
심장이 쿵 내려앉을만큼 좌절했다가 공연이 취소됐다는 기사 역시 뒤늦게 보고
평정을 되찾았었다ㅎㅎ;;;


근데 이 글의 태그는 영화일까 음악일까 뮤지컬일까 잡담일까...
산만하기가 그지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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